그 뫼에 오르고파....

2014 052 금남호남정맥 종주 4구간(마이산~부귀산~주화산~모래재) 산행 2 - 2014년11월2일

쉬블링 2015. 2. 10. 17:39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여기서 모두들 점심을 먹고 빈몸으로 26번국도((가죽재)와 만나는 지점까지 산행을 한다고 합니다.

     비가 약간씩 비추길래 저는 육모정 정자까지 가서 정자 아래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장세출씨랑 떠납니다~(10시32분)

  [끊여진 금남호맥정맥길을 다시 연결하여 놓은 육교로 향하여 먁길을 찾아서 갑니다.]

 

  사람들이 그리 많이 다닌 흔적이 보이질 않지만 정상적인 금남호남정맥길을 따라  육모정을 찾아서 걸어갑니다.

 

 

    [정상적인 금남호남정맥길에 잇는 육모정에 도착합니다. 10년전의 모습이랑 달라진게 없네요~~(10시40분)]

 

  우리는 여기서 비를 피하여 밥을 먹기로 합니다.그사이 조상재님을 우릴 못 보앗는지 그냥 지나쳐 가버리네요~~

  우리는 뜨끈한 라면을 끓이면서 회원님들이 장상적인 금남호맥정맥길을 지나갈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느긋하게 이른 점심을

   먹는다.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시인 묵객들이 풍경을 읍조릴 분위기는 아니더라도 .......

 

 

  뜨끈한 라면과 오뎅국물로 베를 채우고 잇는 동안  옆에서 개짓는 소리만이 고요한 정막을 깨뜨립니다.

  우리는 회원님들이 지나오길래 갸짖는 소리일꺼라는 확신감에 느긋하게 기다려 봅니다.

  10여분을 기다려 보아도 회원님들은 한분도 오질 않습니다.

  장세출씨도 민회장님이 정상적인 맥길을 버리고 옆으로 새실(빠지실)분이 아니라며 올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산행대장께 전화를 하여 보니 이제 막 출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10여분을 기다려 봅니다. 그러나 오지를 않습니다.

   아무래도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빠져 나갔다는 확신감을 가지고 둘이서 길을 떠납니다.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육모정의 모습을 찍습니다(11시12분)]

 

 

 

  [오늘은 이 시그널의 주인공을 따라 가볼 생각으로 찍어 둡니다]

 

 

 

  [등산로 표시가 있는곳에서  한컷하고선 부귀산을 향하여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11시17분)]

 

 

나중에 알고보니 민회장님,산행대장님팀들은 10시57분경 이곳을 통과 하였답니다.

  우리는 육모정에서 기다린다고 20여분을 허비하였네요~~

 

 

   부귀산으로 오르는길에 벌써 늦가을의 모습이 다가오고 있다.

   10여분을 오르니 묘지가 나온다.거기엔 김대규님 부부가 간식을 드시고 계신다.

   민회장님팀 언제 지나 가셨냐고 물으니 한참 되었단다. 이런~~

   쫒아 갈려면 힘들테고 하니 천천히 구경하면서 오르기로 한다.

 

   부귀산으로 오르면서  진사님들이 사진 찍는 포인트를 찾아본다.

   10여분을 더 오르니 마이산이 바라보이는 사진 포인트가 나온다.

    날씨만 좋았다면 여기서 멋진 사진이나 한장 건져보는건데......아쉬움을 뒤로하고 부귀산을 향해 오른다.(11시37분)

 

    [희;미하게 보이는 마이산의 모습을 담는다(11시37분)]

 

 

  [30여분 오르막길을  더 걸어서  올라오니 이제 부귀산이 0.8 km 남았다는 표지판을 만나다.(12시07분)]

 

 

 

 

   부구산 정상 직전에 혼자서 가고 있는 금낭화님(최경선)을 만난다.

    짝지는 어디 보내고 혼자냐고 하니 조금 앞에 가고 있으시단다.

 

 

 

 

 

 

 

   [부구산 정상에서.....(12시22분)]

 

 

 

 

 

 

 

 

 

 

 

 

 

 

   부귀산 정상 밑 전망바위에서 증명사진을 남겨본다.

   날씨만 좋았다면 여기서 바라보는 마이산 모습이 멋질텐데.......

 

 

  서 전회장님과 사무국장님은 부귀산 정상에서 곧장 바로 갔더만 절벽이라서 도저히 내려 갈수가 없어서 되돌아 올라와  다시

   길을 찾아 내려오는 중이란다.(12시26분)

  

 

 

 

 

 

 

  [그래도 남는건 사진뿐이라예~~~~]

  

 

  부귀산 정상에서 10여분 다리쉼을 하고선 얼른 회원님들을 쫒아간다.

  [부귀산  전망바위를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

 

 

  다소 미끄러운 내리막길을 조심하며 내려간다.(12시32분)

  서 전회장님,사무국장님,금낭화님을 뒤에 남겨두고 혼자서 앞서 간다.

  장세출님은 어는새 저 멀리 가고 없다.

   다른 회원님들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바람이 몹시도 불어대니 초겨울 날씨처럼 느껴진다.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은 바람에 싸늘해져 체감온도를 낮추어 한기를 들게한다.

 

  사각사각 소리를 내는 낙엽을 밟으며  걸어가는 내모습이 다소 쓸쓸하다. 

  

   " 시몬 너는 아느냐 낙엽 밟는 발자욱 소리를" 이라는 싯귀가 절로 생각난다.

 

   [653봉(복호봉)에 도착하였다(13시01분)]

 

  653봉(복호봉)에서 진행 방향은 남서방향으로 튼다.혹시나 틀리나 싶어 자세히 살펴 보지만 이 방향으로 시그널이 많이 보인다.

  장세출씨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그저 바람따라 가는 나그네 마음으로 갈뿐이다.

 

 

  [가죽재를 향하여 가면서 바라본 부귀산의 모습. 마치 한마리 멧돼지를 닮은것 같다]

 

  부귀산에서 1시간 10여분을 진행 하고서야 601고지(칠봉)에 도착을 한다.

  여기서도 곧장 직진하면 신정리 세동쪽으로 빠지므로 잘 살펴가면서 북쪽방향으로 가야한다.(13시49분)

   [601고지(필봉)에 도칙(13시49분)]

 

   여기서 북쪽으로 방향을 꺾어 내려간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 여기서 직진하여 갔다가 되돌아 온  회원님들이 있었다나?

 

 

   601고지(필봉)에서 20여분을 걸어오니 이제는 26번 국도(가죽재)가 저 너머 가까이에 있다는걸 알려줍니다.

   마음이 다소나마 놓입니다. 제대로 잘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마도 부귀면 신정리 가정마을쪽 바이오텍(주) 공장인것 같다(13시56분)]

 

 

   저기만 넘으면 26번국도가 나올것이라는 희망에 발걸음은 대시 빨라집니다.

   분명 26번 국도 버스에 회원님들이 있을거라는 희망에....

 

  조금 힘을 내어 걸어가니 앞에 세분이 보입니다.

  우리 회원님이다 싶어서 잽싸게 따라가니.......아니올시다입니다.

  거제산사람들팀입니다.

 

 

  살째기 추월을 하여 바라보니 아는분들이네요~~

  태풍님,누리님,검정고무신님이네요~~

 

  [자기들도 갑자기 나타난 저를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짓습니다.(14시13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태풍님이 발목을 삐끗하여 천천히 진행하고 있다네요~~

   저는 먼저 간다고 하고 헤어져 26번 국도로 향합니다.

 

 

 

   [단풍으로 물든 나무 사이로 36번 국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14시23분)]

 

 

   여기에도 끊어진 금남호남정맥길을 연결하여 놓았습니다. 그대로 진행할까 하다가 버스를 찾아서 26번 국도로 내려섭니다.

 

 

  26번 국도로 내려섰습니다. 버스는 보이질 않길래 육교쪽으로 갑니다.(14시29분)

 

 

 26번 국도 버스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습니다.

  박영철씨만 혼자 계셨습니다. 회원님들 언제쯤 떠났느냐고 물으니 아까 떠났다고 합니다.

  얼른 배낭을 버스에 놓고 혼자서 쫒아 갑니다.

   아까 장세출님도 먼발치에 보이더만 버스로 오질않고 곧장 갔나 봅니다.(14시40분)

  26번 국도에서 주화산까지는 오르막길을 거쳐애하기 때문에 다소 지칩니다.

  그래도 빈몸이라서 좀 가볍습니다.

 

 

  마냥 시인 묵객처럼 풍류를 읊조릴 만도한데 마음에는 얼른 모래재까지 가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싯귀가 떠 오르지 않습니다.

  이젠  비나 그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그래야 풍경이라도 눈에 담을수가 있으니깐요~~

 

  17분여를 뒤쫒아오니  회원님드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우리 회원님들입니다.

  622고지를 향하여 오르막길을 힘겹게 올라가고 있습니다.(14시57분)

 

 

 

   장세출님도 보입니다.

 

 

  622고지에는 아무런 표지석도 없습니다.

  바위옆을 돌아서 조심스레 내려섭니다.

 

 

  남쪽하늘은 비가 그쳤는지 구름 사이로 개인 모습을 보입니다.

 

 

 

 

  [계절을 잊은채 피어있는 진달래에 눈길을 주면서  갑니다.(15시24분)]

 

  10여분을 걸어가니 앞에 가고 있는 회원님들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10년전에 같이 호남정맥산행을 하였던 정규영 형님(거제산사람들 회장님)이네요~~

  형님도 제가 여기에 나타난걸 보고 깜짝 놀랍니다.(15시34분)

 

 

  시원햇살님도 오랫만에 뵙고요~~

 

 

 

 

  반갑게 인사만 나누고 저보고 먼저 가라고 합니다.

 

  간간이 햇살도 보이길래 이제는 비가 다 왔나보다 싶었는데 그게 아닙니다.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만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얼굴을 때리는 우박을 맞으니 다소 아픕니다.

  억지로 우박 내리는 모습을 담아 봅니다.

 

 

한마디로 실감이 나는 세차게 얼굴을 때리는 우박입니다.

 

  한차례 우박세례를 받고서야 햇살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15시48분)

  

   641고지가 보입니다.(15시54분)

   혹시나 하면서 정상석을 찾아보지만 보이질 않고  바위에 매직으로 써 놓은것만 보입니다.

   옛날에는 여기에 산불감시초소도 있었는데 보이질 않습니다.

   인증샷을 날리고 주화산을 행하여 떠납니다.

 

 

 

 

 

 

 

 

   햇살을 받은 나무는 푸른 기운이 돋습니다.

   제 마음마저도 상쾌하여 지고요~~

 

 

 

 

 

 

   16시17분 주화산에 도착합니다.

    호남정맥,금남정맥,금남호남정맥 갈림길입니다.

 

 

 

 

 

  여기가 주화산이 맞니 안맞니 말들이 많더만 여기다가 주화산이라고 매직펜으로 적어 놓았네요~~

 

 

 

  주화산에선 모재재 공원묘지구역도 보입니다.

 

 

   뒤따라온 분들도 주화산 도착 인증샷을 찍습니다.

   그리곤 곧장 모래재를 항하여 떠납니다.

 

 

  [주화산  헬기장의 모습]

  지금부터는 호남정맥의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모래재 휴게소에 다다를쯤에 이쁜 단풍 색깔에 눈이 즐겁습니다.(16시33분)

 

 

 

 

 

 

   모래재 휴게소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모래재휴게소에는 먼저 도착한 거제산사람들팀이 보이길래 찾아가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다시 돌아옵니다.

 

   [거제산사람들팀의 모습]

 

  우리팀들은 모래재 휴게소를 떠나 화심순두부집에 가서 맛있는 두부요리를 잘 먹었습니다.

 맛잇는 두부요리를 먹게하여주신 박건조님~~~감사합니다.

 

 

 

 

 

 

 

 

 

  돌아오면서 버스안에서 회장님께서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금남호남정맥 완주증도 받앗다.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신 회장님,산행대장님,사무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